“공다임, 청초한 단발에 잔잔한 미소”…수줍은 고백→가을밤 설렘은 어디로 흘렀나
배우 공다임이 차분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한 청초한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조명이 닿은 공간에서 흰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선 공다임은 단정한 단발 머리에 미묘한 미소를 머금으며, 가을 특유의 담백한 설렘을 가득 안겨주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조심스레 대본을 든 공다임의 눈빛에는 따뜻함과 곧 펼쳐질 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뒤섞였다.
특히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 곳곳에서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여유로운 공다임의 새로운 매력이 드러났다. 턱선과 어깨라인을 세련되게 감싼 반듯한 헤어스타일은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배가시켰고, 컬러풀한 샐러드와 샴페인 잔이 조화를 이룬 테이블은 촬영장의 생기와 기분 좋은 여운을 더했다. 현장 뒤편 바쁘게 움직이는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공다임만은 한 송이 백합처럼 단아하게 빛났다.

공다임이 손에 쥔 대본 위에는 “‘오늘 안지나 짝사랑 메이트 세미랑 지나랑 다음이와 다임이 다으미와 다이미 그냥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여 KBS2 7시 50분’”이라는 재치 가득한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출연진의 이름과 함께 적은 익살스러운 바람, 그리고 “다으미와 다이미 그냥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여”라는 문장엔 현재 작품에 대한 설렘은 물론, 극중 인물관계의 케미에도 팬들의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쏟아졌다. 실제로 팬들은 “오늘 방송 기대해요”, “예쁜 다임이 파이팅”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유와 성숙미가 깃든 공다임의 근황은 새로운 작품 속에서 어떤 감정선을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바쁜 촬영 현장 속에서도 잔잔한 설렘을 선사한 공다임의 이번 모습은 SNS 게시물 공개와 동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랑하게 해주세여’라는 소박하면서도 진실된 바람이 가을의 문턱과 맞닿으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순간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