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리뷰 한마디에 배슬기 남편 리섭, 영숙 이메일 받고 분노→가족 언급에 뜨거운 파장
유튜버이자 가수 배슬기의 남편인 심리섭이 ‘나는 솔로’ 리뷰 이후 27기 영숙에게 받은 이메일을 공개했다. 평소 솔직한 목소리로 ‘나는 솔로’를 리뷰해온 심리섭의 채널에 올라온 이번 메일은, 평범한 비평을 넘어 가족까지 언급한 발언으로 무거운 파문을 안겼다.
심리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솔로’ 리뷰를 매주 선보이고 있으며, 리뷰 영상 공개 후 영숙에게 이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메일에서 영숙은 “자식 얼굴과 와이프 얼굴 인스타에 올리면서 유튜브에선 일반인 얼굴 평가하는 게 즐거우냐”며 강한 억양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라”는 원색적인 언급과 함께, 심리섭의 가족까지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심리섭은 “영숙에게 딱히 특별한 언급조차 한 적 없다”며, 메타인지에 대한 흔한 비유만 했을 뿐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누군가 댓글이나 익명으로 가족을 언급할 수는 있지만, 본인 신원을 드러낸 상태에서 갓난 아기와 가족까지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결혼과 출산 등 평범한 일상까지 언급된 만큼, 온라인상 리뷰의 경계와 가족 언급의 예의가 재조명되고 있다. 리섭은 지난 2020년 배슬기와 부부의 연을 맺고 지난해 10월 아들의 탄생 소식을 알린 바 있어 이번 논란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배슬기 남편 심리섭이 매주 리뷰하는 ‘나는 솔로’는 개성 넘치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매번 시청자들의 다양한 공감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