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장중 7,570원 소폭 상승”…외국인 연속 매수에 수익성 기대감

씨아이에스 주가가 7월 28일 오후 2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원(0.53%) 오른 7,570원에 거래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최고가는 7,630원, 최저가는 7,480원으로 가격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거래량은 약 15만 주, 거래대금은 11억 원대로 활발하지 않은 수급이 이어졌다.

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7월 25일 기준 외국인은 최근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9,590주를 추가 매입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8.52%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수급 변화와 더불어 올해 1분기 실적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씨아이에스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078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순이익 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5.77%로 수익성 안정성을 보여줬다. 주당순이익(EPS)은 784원이다. 현재 주가는 PER 9.67배, PBR 1.1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12,230원, 최저가는 6,500원으로 주가가 중간 수준에 위치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지표가 투자심리에 다시 반영되는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투자수요와 실적 흐름이 단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향후 전체 시장 변동성과 업황 모멘텀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주요 IT 및 2차전지 종목의 실적 발표 일정에 투자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