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거래량 100만주 돌파”…풍산, 대형주 반등에 상승세 확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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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9월 12일 코스피 마감 기준 전일 대비 4.81% 오른 12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121,0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132,700원까지 오르며 높은 변동성을 보여 시장의 이목을 모았다. 저가는 119,000원으로 집계됐으나 결국 종가기준 전일 대비 5,800원 상승해 대형주 반등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날 거래량은 1,022,512주로, 총 거래대금 1,301억 6,3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매수세가 감지됐다. 특히 풍산의 시가총액은 3조 5,451억 원으로 코스피 내 123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8.31배로, 동종 업종 평균치(32.91배)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

동일업종 등락률도 10.34%를 기록한 가운데, 배당수익률 역시 2.06%로 집계돼 주주 친화적 정책도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는 28,024,278주 중 7,012,035주를 보유 사들여 25.02%의 외국인 소진율을 보여 시장 내 신뢰도도 높였다.
코스피 대형주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풍산의 활발한 거래와 상대적 저평가 지표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증권가는 향후 업황 개선 및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이에 더해 업종 내 경쟁사와의 비교, 외인 자금 유입 흐름을 꾸준히 주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 업계는 투자지표와 현장 수급 흐름 간 속도 차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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