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서울 올림픽공원 무대서 불붙인 환희”…‘WALK THE LINE’ 대장정 끝→앙코르가 남긴 깊은 울림
환호로 가득 찬 무대 위에서 엔하이픈의 발걸음은 지금, 서울로 향하고 있다. 월드투어 ‘WALK THE LINE’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장면은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게 빛났고, 깊은 기대를 안은 ENGENE 팬들과 함께 마지막 여운에 깃든 이야기를 완성하고자 한다. 온 세계를 춤추게 했던 전율의 밤들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절정의 순간을 예고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고양에서 힘차게 월드투어의 첫 문을 열며 전세계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28회에 걸쳐 18개 도시를 누빈 이들은 거대 공연장의 위상을 새롭게 쓰며, 돔과 스타디움 무대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켰다. 특히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사이타마 베루나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등 최단기간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겨 글로벌 음악 시장도 술렁이게 만들었다.

미국과 유럽 투어 역시 압도적이었다.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일곱 곳 모두 전석 매진 소식으로 글로벌 티켓 파워를 몸소 증명했다. 뉴욕의 밤을 수놓았던 오프닝부터, 각 도시마다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팬들은 어느 도시에서나 응원봉을 흔들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엔하이픈의 퍼포먼스에 숨결을 더했다.
이번 투어의 셋리스트는 21곡을 훌쩍 넘겼고, 3시간에 달하는 무대마다 엔하이픈 특유의 세련된 세트와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퍼포먼스 킹의 명성을 증명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에너지는 단 한 순간도 식지 않았으며, 멤버들과 팬들은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확인하며 연결돼 있었다.
월드투어의 피날레는 다시 한국, 서울에서 펼쳐진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WALK THE LINE : FINAL’이 열린다. 오프라인 공연뿐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마련돼 다양한 국가의 팬들도 함께 특별함을 나눌 수 있다.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뉘어 차례로 오픈된다.
엔하이픈이 선택한 마무리는 팬덤 ENGENE과의 진한 교감으로 채워진다. 퍼포먼스의 에너지, 무대 위 진심 어린 순간들이 서울에서 또 한 번 감동의 파도를 불러올 전망이다. 엔하이픈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