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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아시아투어 그라운드 달군 시축과 열창” … 축구팬 심장 울린 찐이야→현장 열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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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아시아투어 그라운드 달군 시축과 열창” … 축구팬 심장 울린 찐이야→현장 열기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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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강렬하고 밝은 미소로 그라운드를 밟은 영탁은 이번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스포츠와 음악의 경계를 허물었다. FC바르셀로나와 대구 FC의 친선경기에 대한민국 대표 가수 영탁이 시축을 맡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 시작 전, 대구 FC 유니폼을 입고 분주한 시선의 중심에 선 영탁은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골대를 향한 멋진 시축으로 전 세계 축구팬과 관중의 심장을 울렸다.

 

클린한 올 화이트 룩에 무대 위 카리스마를 더한 영탁은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와 ‘찐이야’ 두 곡을 연달아 부르며 경기장을 사로잡으며, 흔들리는 응원석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진 라이브는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와 트로트의 색다른 교차점을 증명했다.

영탁 / 출처 - 영블스 l.tak9189
영탁 / 출처 - 영블스 l.tak9189

관중들의 박수와 갈채가 장내를 메운 순간, 영탁은 “이렇게 귀한 자리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열정적인 무대는 ‘주시고’에 이르러 절정을 찍었고, 유쾌한 멘트와 한 곡 더 선물하는 센스로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스포츠의 환상적인 어울림에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하루가 선사됐다.

 

FC바르셀로나와 대구 FC의 빅 매치를 특별하게 빛낸 영탁의 축하 무대는 K-트로트의 매력까지 알리며 풍성한 감동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영탁의 무대와 함께 관중들에게 짜릿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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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fc바르셀로나#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