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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15억 계약금 진실에 눈물”...더보이즈 탈퇴→20억 위약금 의혹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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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15억 계약금 진실에 눈물”...더보이즈 탈퇴→20억 위약금 의혹 소용돌이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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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던 하늘 아래 흩어지는 빛처럼, 그룹 더보이즈를 떠난 주학년의 진실이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화려한 무대 위 활짝 웃던 아이돌의 얼굴 뒤로, 사생활과 막대한 계약금, 그리고 위약금 논란이 겹쳐져 한 편의 상처로 남았다. 출발은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의 70만 장 돌파라는 뜨거운 질주였다. 더보이즈는 소속사를 옮기며 대형 행보를 예고했고, 주학년은 새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3년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약 15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5월 도쿄에서 포착된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인 만남이 일본 주간지에 포착되면서, 소문은 불길처럼 번져갔다. 원헌드레드 측은 즉각 주학년의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확인에 나섰고, 논의 끝에 결국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로서 신뢰 회복이 어렵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주학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주학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 와중에 전속계약금 15억 원의 반환과 20억 원대 위약금이 거론되며 혼란은 더 퍼졌다. 실제로 약 12억 3천만 원이 반환금, 나머지 7억 7천만 원은 위약금 성격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주학년은 SNS를 통해 성매매설을 부인했고, 최초 보도기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사실도 전했다.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본질적 의혹은 부정했다.

 

주학년과 더보이즈를 둘러싼 파장 속에서, 지나온 화려함만큼이나 씁쓸한 현실이 자리한다. 더보이즈의 기록과 상처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오랜 반향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보이즈는 정규 3집 성공 이후 원헌드레드 이적 첫해를 맞아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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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더보이즈#원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