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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헌, 여름 햇살 속 청초한 투명함”→고요한 셀카에 팬심 뒤흔들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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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물든 창 너머, 백지헌은 고요한 빛을 머금은 채 지난 일상의 한 장면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머릿결은 바람에 부드럽게 흩날리고, 어깨 위로 쏟아진 햇살은 그녀의 맑은 눈빛마저 한층 깊게 만들었다. 스치는 공기와 나른한 고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 장면 속에서, 백지헌의 미소와 작은 숨결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6월 16일, 백지헌이 직접 남긴 사진 한 장에 이른 여름의 기운이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흑발의 긴 머리가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부드럽게 흘렀고, 투명한 피부엔 햇살이 고요하게 내려앉았다. 밝은 컬러의 슬리브리스와 목선을 따라 내려온 하트 펜던트 목걸이가 계절의 환한 표정을 담아내며, 그녀 특유의 수수함과 세련된 분위기가 고요히 배어났다. 긴 말 대신 남긴 “냠”이라는 소박한 한마디가 사진 속 여유와 절묘하게 어울려 더욱 따뜻한 감정을 자아냈다.

팬들은 백지헌의 근황 공개에 반가움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청순함이 빛난다”, “지헌씨 분위기에 저절로 빠져든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사진만으로도 일상에 산뜻한 바람이 분 듯 기쁜 감정을 나눴다.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은 서로 닿은 교감을 짙게 전했다.
무대에서 뿜어내던 에너지와 상반된 차분하고 해사한 표정으로, 백지헌은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바쁜 하루 속 찾은 단잠 같은 순간과, 셀럽으로서의 일상과 인간적인 여유를 담은 한 컷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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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헌#프로미스나인#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