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 진짜 미식 깨운다”…권율·연우진·이정신 출격→낯선 현지 감동이 흐른다
카메라 앞에서 웃음과 설렘을 섞던 권율, 연우진, 이정신의 표정에는 처음 만나는 미식의 세계로 떠나는 진지한 기대가 가득했다. 이들의 투명한 감탄은 간결한 대화 속에 번지면서, 진짜 맛을 마주할 순간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에 조용한 떨림을 전했다. 친근함이 묻어나던 웃음 뒤로 특별한 삼총사의 이야기가 시작되며, 새로운 미식의 빛깔이 서서히 드러났다.
정규 시즌으로 다시 돌아오는 ‘뚜벅이 맛총사’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사람이 함께 만드는 미식 탐험 예능이다. 이번 시즌은 기존 먹방을 한 단계 넘어, 직접 현지 골목을 누비며 보석 같은 식당을 찾아 나서는 ‘진짜’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삼총사 중 권율이 맏형으로 든든히 합류해 전체 분위기를 이끌며,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노련한 미식가의 면모를 깊이 보인다. 이미 파일럿 방송 시절 ‘율슐랭’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권율은 세밀한 맛 평가와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새롭게 합류한 연우진은 오랜 시간 드라마에서 감성을 전해온 ‘로코킹’답게 은근한 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입증했다. 그는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우진 특유의 훈훈한 미소와 부드러운 입담은 골목 식당에서도 자연스럽게 현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이정신의 등장은 프로그램에 한층 낙천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음악과 연기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정신은 먹방 예능에서도 솔직하고 밝은 리액션으로 생동력을 불어넣는다. 그가 한 입에 품은 미소와 유쾌한 짓궂음은 삼총사 케미스트리의 중심을 잡아주며, 각자의 강점이 자연스럽게 섞인다.
무엇보다 ‘뚜벅이 맛총사’만의 특장점은 여행자보다 현지인에게 길을 묻는 깊이 있는 미식 탐방이다. 방송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았던 구석진 골목길, 긴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은 줄 서는 식당, 그리고 지역민이 추천한 가성비 밥집이 등장한다. 이는 시청자에게 단순한 먹방을 넘어선, 실제의 맛과 이야기를 전한다는 점에서 진정성 있는 감동으로 남는다.
파일럿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정규 론칭과 함께 더욱 촘촘히 짜인 여정, 그리고 영혼이 담긴 찬사와 감탄으로 한층 깊은 미식 여행을 보여준다. 각기 다른 세 인물이 어우러져 종종 익살스럽고 솔직한 반응을 터뜨리는 순간, 평범한 동네가 단숨에 특별한 여행지가 된다.
익숙한 얼굴과 색다른 조합, 그리고 발견의 즐거움을 안겨줄 ‘뚜벅이 맛총사’의 정규 시즌은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의 갈피에서 만날, 세 남자의 특별한 여정은 오는 8월 첫 방송을 통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