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통큰 역조공 현장”…BTS 아미 울린 팬사랑→스튜디오마저 따뜻하게 물들다
밝은 햇살이 내리던 녹화장 인근,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아미를 위한 온기를 가득 채워 넣었다. 팬들이 하나둘 모여든 낯선 대형 스튜디오는 어느새 제이홉의 진심과 환대가 깃든 아늑한 쉼터로 변했다.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 그의 깊은 마음이 현장의 공기를 다정하게 흔들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가 진행된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는 이날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제이홉이 팬들을 위해 직접 대형 스튜디오를 대여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현장에 참석한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며, 기다림조차 한 편의 축제로 바꿔 나갔다.

제이홉은 본인 리스닝 파티 라이브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히 공간을 준비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팬들과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커피차와 다양한 음료, 베이글, 립밤, 퍼퓸 세트, 정성 가득한 손편지까지 준비해 팬들에게 진정한 역조공을 실천했다. 팬 한 명 한 명을 향한 따스한 진심이 전달된 손편지에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는 각별한 마음이 담겼다.
현장을 경험한 팬들은 "이런 스케일은 처음이다", "아낌없는 팬사랑에 감동한다" 등, 제이홉의 진정성 넘치는 배려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대중 또한 그의 남다른 팬사랑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무대 그 뒤의 온화한 인간미를 새삼 되새겼다.
한편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13일 신곡 ‘킬링 잇 걸(Killin’ It Girl)’을 발표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대가 처음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