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동진 언택트톡 4시간 예고”…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깊이와 전율의 진심→관객 궁금증 폭발
엔터

“이동진 언택트톡 4시간 예고”…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깊이와 전율의 진심→관객 궁금증 폭발

김다영 기자
입력

허공에 흩날리는 강렬한 여운처럼, 이동진이 새로운 극장 체험을 예고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전하며 폴 토머스 앤더슨의 신작이 지닌 힘을 단숨에 모아냈다.  

이동진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 특별 상영 행사 언택트톡을 소개하며 “데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팬텀 스레드” 등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었다. 감독이 동원한 이번 대작의 압도적 제작비와 독창적인 액션, 절묘한 유머, 역설과 아이러니, 무엇보다 현실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주제의식에 감탄을 드러냈다.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숀 펜, 베니시오 델 토로, 그리고 테야나 테일러와 체이스 인피니티 등 연기진의 존재 역시 그가 손꼽은 강점이다. 캐릭터를 지탱하는 강렬한 개성과 대사, 그리고 가족 드라마로서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집약해낸 점은 이번 작품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든다.  

이번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상영 후 녹화 영상 해설 또는 감독과의 대담이 이어지는 비대면 상영회로 준비됐다. 전국 14개 CGV 극장에서 진행되며, 방문 관객들에게는 스페셜 엽서가 증정된다. 이동진은 “영화 상영 후 4시간에 달하는 깊은 설명이 펼쳐진다”고 직접 언급, 영화와 해설이 하나로 흐르는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게 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인생의 그늘 속에 살아가던 밥 퍼거슨이 숙적 스티븐 J. 록조를 추격하며 펼쳐지는 치열한 블록버스터로, 인간의 내면과 시대의 아픔을 동시에 껴안는다. 161분의 러닝타임과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그리고 오는 10월 1일 개봉이라는 정보까지 더해지며, 이동진이 꾸미는 언택트톡은 29일 전국 CGV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동진#원배틀애프터어나더#폴토머스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