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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5,900원 기록”…두산에너빌리티, 시총 9위 유지하며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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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5,900원 기록”…두산에너빌리티, 시총 9위 유지하며 강보합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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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13일 오전 9시 36분 기준 65,9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61% 상승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전일(12일) 종가 65,500원보다 400원 오르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8월 13일 장은 66,900원에 시작해 장 초반 67,0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었으나, 65,60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는 등 등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누적 거래량은 1,275,049주, 거래대금은 846억 7,300만 원에 달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은 42조 2,13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9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6억 4,056만 1,146주 중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은 23.77%(1억 5,226만 7,602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또한 견조한 외인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한편, 동일업종 평균 PER은 75.37로 집계됐다. 이날 업종 평균 등락률은 0.22% 상승해 시장 전체 흐름도 강보합세를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력, 에너지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여럿 추진하며 시총 상위권을 공고히 하는 만큼, 시장 변동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진단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향후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국내 시장 구조 변화를 동시에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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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