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펩트론 3.23% 상승”…코스닥 시총 6위, 장중 272,000원 기록

박선호 기자
입력

펩트론 주가가 11월 4일 장중 3.23% 오르며 272,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펩트론은 직전 거래일 종가인 263,500원보다 8,50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257,500원에 출발해 253,000원의 저가와 278,000원의 고가를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가는 해당 구간의 상단에 근접해 있다.

 

총 285,005주의 거래량과 함께 거래대금은 763억 3,2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펩트론은 6조 3,073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 6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7.01%로 집계됐다. 같은 업종 평균 등락률은 5.17%에 달해, 펩트론의 상승률을 소폭 앞질렀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 전반에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된 점이 펩트론 등 시총 상위 종목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투자자들 사이에 주요 종목 중심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거래대금도 평소보다 늘어난 양상이다.

 

시장에선 실적 시즌과 미국 증시의 바이오 관련 랠리 등이 최근 국내 바이오주 흐름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향후 미국 기준금리 변동, 글로벌 제약사 협력 이슈 등도 향방을 결정할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주요 지수 및 시총 상위 종목들의 등락 흐름에 따라 코스닥 시장 전반의 변동성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FOMC 결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펩트론#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