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희진, 연극 ‘나의 아저씨’ 강렬 변신”…4년 만의 귀환→무대 뒤 숨결까지 궁금증
엔터

“장희진, 연극 ‘나의 아저씨’ 강렬 변신”…4년 만의 귀환→무대 뒤 숨결까지 궁금증

허준호 기자
입력

잔잔한 미소로 빛나던 장희진이 연극 ‘나의 아저씨’를 통해 4년 만에 무대에 선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쌓아온 감정의 결이, 이번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관객의 시선과 숨결 위로 조용히 내려앉는다. 무대 아래에서는 조용했던 장희진의 목소리가 강윤희 캐릭터 안에서 깊고도 복합적인 울림으로 번지며 또 다른 차원을 예고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중전 김씨,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뉴스 앵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희진은 2025년 8월 개막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에 강윤희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인물은 차가운 이성과 흔들리는 감정, 그리고 복잡한 관계의 중심에 선 인물로, 프로필 사진에서 드러난 절제와 강렬함이 팬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김재엽 연출과 연기파 배우들, 그리고 세밀한 무대미술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에서 장희진은 정적 안에 숨겨진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장희진 / 서울, 최시율 기자
장희진 / 서울, 최시율 기자

영화 ‘프롬’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박사랑의 내면을 고요하게 그려내던 장희진은, 이번 무대에서도 감정의 미세한 진동과 표정의 여운으로 매 순간을 채워나가고 있다. 복귀를 기다려온 관객과 연극 관계자들 사이에서, 프로필 사진과 곧 공개될 캐릭터 포스터에 담긴 그의 눈빛에 특별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장희진 특유의 몰입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은 이번 복귀 역시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장희진의 무대 행보가 늘 그러했듯, ‘나의 아저씨’ 역시 감정의 밀도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프로필 사진에는 인물과 조용히 마주하는 순간의 깊이가 담겼다”고 전하며, 극 중 강윤희 역할을 맡은 장희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한 원작의 힘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이 관람객에겐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2025년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예매는 LG아트센터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며, 장희진의 새로운 무대 변신은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

허준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장희진#나의아저씨#lg아트센터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