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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차마고도 눈물 끝에 터졌다”…기안84 성장→대중 뜨겁게 흔든 이유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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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주축이 된 예능 ‘태계일주4’는 차가운 히말라야의 바람 속에서도 웃음과 진심을 놓치지 않았다.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와 함께한 오체투지와 고산 등반의 기록이 잔잔하게 흘러가던 순간, 현실을 잊게 할 만큼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매서운 여정 끝에서 네 사람은 ‘여행자보다 수행자로, 다시 자신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지난달 30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5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조사에서 ‘태계일주4’는 예능 1위, 전체 3위에 등극했다. 이는 해당 시즌 사상 최고의 성적이자, 시청률과 인기도 모두 사로잡은 단일 프로그램의 유례없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차마고도라는 히말라야의 험로를 함께 누빈 기안84 멤버들은 꾸밈없는 일상과 인간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네팔의 오체투지 체험, 히말라야 등반 등 쉽지 않은 순간도, 서로의 손을 잡아주던 진정한 동료애와 유쾌한 호흡이 더해져 깊은 공감으로 다가왔다.

‘태계일주4’ 제작진은 여운 어린 장면을 담아낸 미방분 스페셜 ‘여행 끝난 김에 하드일주’를 6일 오후 9시 1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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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기안84#히말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