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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보조개에 세계가 빠졌다”…사랑의 콜센타 무한 설렘→국민 응원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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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보조개에 세계가 빠졌다”…사랑의 콜센타 무한 설렘→국민 응원 향연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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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음악 예능의 한 순간, 장민호의 해사한 미소와 깊은 사슴 눈망울이 전국의 시청자를 다시 한번 불러세웠다.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장민호는 특유의 단전에서 울려나오는 간절한 목소리와 친근한 유머로 스튜디오를 단숨에 핑크빛 설렘으로 감쌌다. 보조개에 빠지고 싶다는 팬의 고백 앞에서 장민호의 진심 어린 리액션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데웠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인천과 해외를 번갈아 대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국 콜센타 대전에 사슴 눈망울을 장착하고 등장한 장민호는 “국민 여러분의 무궁한 만족을 위해 목청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라며 뽕에 대한 진지한 경례를 선보였다. 첫 대결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동포들과 전화 연결을 진행,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바이의 승무원 신청자에게 “나이가 들어가는 게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위로를 건넸다. 보조개에서 빠져나오지 않겠다는 신청자의 귀여운 고백 앞에서는 유쾌한 웃음이 터졌다.

장민호 /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가 부른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담백하면서도 근사한 감성이 묻어났으나, 86점에 머물며 16강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하지만 곧이어 인천 대표로 나선 장민호는 “송도의 남자, 인천의 아들”다운 에너지로 월미도와 소래포구 등 인천의 명소를 직접 홍보하며 시청자들의 흥을 이끌었다. 어린 시절 친구의 동생과의 통화에서는 추억과 유쾌함이 더해졌고, 그의 신청곡 ‘파트너’를 완벽한 강약조절로 소화하며 100점을 기록, 8강에 깔끔히 진출했다.

 

다시 봐도 설렘을 멈출 수 없는 장민호의 무대는 결국 “이번 주인공은 장민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모든 순간을 빛나게 했다. 미스터트롯 이후로도 변함없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민호가 사랑과 응원의 중심에 섰던 ‘사랑의 콜센타’ 21화는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장민호의 진솔한 무대가 따뜻한 감동을 자아낸 ‘사랑의 콜센타’ 21화는 TV조선에서 방송됐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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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사랑의콜센타#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