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월드AI 코인, 오늘 밤 업비트 상장”…AI 생태계 기대감에 가격 주목
인공지능 기반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홀로월드AI(HOLO)의 코인이 9월 11일 저녁 9시부터 업비트를 통해 정식 상장된다. 업비트 측은 이번 거래 개시가 원화, 비트코인, 테더 마켓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공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차별성과 생태계 유틸리티, 시장 내 초기 거래 규정에 업계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업비트에 따르면 홀로월드AI의 HOLO 토큰은 업비트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3개 마켓에서 일제히 거래가 시작된다. 업계는 이번 거래소 상장이 신기술에 기반한 프로젝트의 시장 진입으로, 크리에이터 보상·스테이킹·거버넌스 등 실사용 영역의 확대에 따른 토큰 수요 증가 가능성을 주목한다.

홀로월드AI는 텍스트·음성·아바타형 AI 에이전트를 실시간 데이터 및 플러그인 생태계로 연계해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 처리형 코인들과 차별화되는 실질적 비즈니스 접목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토큰 발행 구조상 거버넌스 참여, 보상, 스테이킹 기능이 결합돼 있어, 생태계 성장과 함께 토큰 수요 및 거래량 증가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AI와 블록체인 결합의 실증적 사업 모델이 확인될 경우, 단기적 시세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업비트는 거래 초기 유동성 확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주문 유형, 매수 제한 등 규정을 안내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인 네트워크 정보와 공식 컨트랙트 주소 확인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한 투자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장 공식화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은 이미 반영되는 분위기다. 일부 투자자들은 첫 거래일 단기 가격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자산 시장 내 AI 테마 코인, 실생활 연계형 유틸리티 토큰 활성화에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시장 반응과 거래 흐름, 기술적 실현 가능성에 따라 코인 투자 심리와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의 파급 효과가 주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