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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연잎 닭갈비와 쌀크림빵 맞붙는다”…미식 열기 속 진짜 단골의 선택→전국 맛집 향한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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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연잎 닭갈비와 쌀크림빵 맞붙는다”…미식 열기 속 진짜 단골의 선택→전국 맛집 향한 궁금증 폭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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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아래 경주 노동동 닭갈비집에서는 22년의 시간이 농밀하게 녹아들고, 이천 창전동의 베이커리카페에서는 고소한 쌀 향이 하루를 가득 울린다. 생방송투데이는 지역과 세월을 초월한 두 맛집을 한 자리에 불러냈다. 말없는 노력이 일으킨 삶의 재도전, 그리고 극적인 순간이 화면을 수놓았다.

 

방송에서는 ‘환승 직업 : 두 번째 인생’과 ‘한우물의 법칙’ 코너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사연이 조명됐다. 먼저 경북 경주 노동동의 닭갈비 전문점이 있다. 이곳은 연잎에 숙성시킨 닭갈비로 22년 동안 변함없는 맛을 지켜온 곳이다. 수많은 이들의 사랑 속에서 깊어진 단골의 손길과 주인장의 뚝심이 서로를 단단히 이어준다. 이미 또 다른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철판닭갈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을 넘어 전국 식도락가들을 사로잡았다.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반면 경기도 이천 창전동에서는 쌀을 주 소재로 삼은 베이커리카페가 등장했다. 쌀크림빵, 쌀뚝배기팥빙수, 베이글샌드위치 등 신선한 쌀 디저트로 ‘쌀의 달콤한 반란’을 일으키는 이곳은, 젊은 감각과 건강한 단맛으로 현대의 미식 취향을 잡아냈다. 방송에 소개되면서 오래된 빵 굽는 냄새에 이끌린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지게 했다.

 

생방송투데이의 이번 무대는 맛 그 이상의 가치를 전했다. 김밥 장인들의 축제, 양주의 숨겨진 여름 명소와 개성 있는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현장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생활정보 프로그램이 전하는 단골집의 힘과 소박한 사연이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음식 한 접시, 빵 한 조각이 담아내는 삶의 이야기와 풍요가 오랜 시간 시청자 곁에 머물 전망이다. 

 

한편, 생방송투데이는 평일 저녁 6시 55분에 방송돼 진짜 맛집과 지역의 살아있는 풍경을 시청자에게 전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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