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직원, 이재민 위해 성금 7천830만원”…이종석 원장, 피해 복구 지원 동참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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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이재민 지원을 두고 국가정보원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8월 4일 성금 7천830만여원을 기탁하며 재난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종석 원장 및 임직원은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며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국가정보원 측은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기관 조직 전체가 모금에 나선 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향한 절실함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정치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 행정기관도 차례로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재해 사각지대들을 지원하려는 관가의 온정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현장 지원에 우선 집행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민생안정과 신속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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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종석#전국재해구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