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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위 두산에너빌리티, 거래 활발 속 주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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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위 두산에너빌리티, 거래 활발 속 주가 소폭 하락”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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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 하락한 60,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59,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 60,800원, 최저 58,4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전일 종가보다 600원 내린 가격대에서 매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은 3,284,859주, 거래대금은 1,961억 4,100만 원에 달한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장주식수 6억 4,056만 1,146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억 4,810만 114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3.12%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12위에 올라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38조 7,539억 원 규모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날 거래된 동종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73배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업황과 수익성의 변동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0.29%의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이처럼 두산에너빌리티는 단일 종목 기준으로도 높은 거래량과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시장 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 활발 속 주가의 소폭 하락을 두고 단기 투자 심리와 시장 변동성 모두를 반영한 흐름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급 요인과 더불어 동종업종 전체의 수익성 기대감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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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