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15개사 선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혁신 가속→시장 선점 전략
디지털 혁신의 전운이 짙게 드리운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로운 시대의 IT 유니콘 후보로 15개사를 엄선하며 국내 ICT 산업의 성장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드러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의 밀도 높은 협력 아래, 이들 기업은 AI·데이터·사이버보안·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력과 사업모델로 본연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ICT 유니콘 성장사업은 2020년 시작된 이래, 누계 74개사가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인핸스, 네이션에이, 글로랑 등 미래 디지털 경제의 한 축을 이끌 혁신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15개사는 해외 진출 컨설팅 및 투자 유치 연계, 보증 한도 확대와 보험료 할인까지 전방위적 지원혜택을 받는다. 실제 민관 협업을 더해 내달릴 사업의 확장성, 그리고 대기업이나 해외 시장을 겨냥한 현장 피칭 기회가 준비됐다.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가 이끄는 가치 혁신의 흐름 속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유니콘 기업들이 세계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도 범정부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기업들은 투자와 협력의 기회를 현실화하며, AI·데이터·사이버보안 등 첨단 신산업으로의 비상(飛上)을 준비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한국 ICT의 미래 로드맵이 이번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구체화되리라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