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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주가 41만 원 마감”…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하락 압력
경제

“오뚜기 주가 41만 원 마감”…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하락 압력

한채린 기자
입력

오뚜기 주가가 9월 24일 오후 2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000원(-1.44%) 하락한 410,0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초가는 419,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419,500원, 저가는 408,000원까지 내려가며 등락을 반복했다. 현재 거래량은 6,136주, 거래대금은 약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집중된 모습이다. 9월 23일 외국인은 1,839주를 순매도했고, 22일과 19일에도 각각 366주, 184주를 내다팔았다. 이로 인해 외국인 보유율은 11.61%까지 낮아져 투자 심리 위축이 우려된다.

출처: 오뚜기
출처: 오뚜기

시장에서는 오뚜기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오뚜기 평균 목표주가는 550,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4.00점)로 유지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470,000원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내수 경기 회복이나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추가 모멘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보유 비중 하락 등의 변수로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는 글로벌 투자자 동향과 실적 개선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오뚜기 주가 흐름은 외국인 수급 변화와 실적 발표, 국내외 경기 여건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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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주가#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