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헤이 ‘몽경’ 무대, 춤과 혼이 맞닿다”…집단 예술의 결실→한계 초월한 감정 소용돌이
잔설이 남은 밤끝에 닿아 선 춤은 한 소녀의 꿈에서 시작됐다. 리헤이가 연출과 안무를 이끈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가 장대한 집단 예술의 혼과, 그 속에 스며든 개개인의 이야기를 깊은 파란빛 무대 위에 펼쳤다. 고요한 움직임 대신 서사의 힘이 깃든 동작 하나하나가 관객 마음을 속삭이며, 한국적 정서로부터 뻗은 현대 무브먼트가 새로운 미감을 일깨웠다.
이미지로 전해진 ‘몽경’의 무대는 마치 대자연의 밤하늘처럼 공간을 감싸 안는다. 작품 제목이 대담한 서예체로 새겨진 무대와, ‘MEGACREW MISSION’ ‘TEAM KOREA’ ‘BUMSHIP’ 등 강렬한 로고는 이번 퍼포먼스의 규모와 공동의 노고를 드러냈다. 작품 콘셉트는 한 소녀가 꿈의 여정을 걷는 서사, 삶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장면들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시퀀스로 완성됐다.

리헤이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해 주신 정말 멋진 한국 댄서분들과 정말 연습하고 또하고 또하고 모든분들의 노력의 결실로 ‘몽경’이라는 메가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고 ‘더춤’ YouTube 계정에서 좋아요 한번씩 꼭 눌러 주세요 소문도 많이 내주세요 한표한표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단순한 안무를 넘어선 공동의 예술적 확장에 깊은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팬들은 “예술성과 에너지가 모두 느껴진다”, “MESMERIZED”, “대한민국 댄스씬의 자부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여러 명의 땀방울과 열정이 한데 모이며, ‘몽경’은 유례없는 집단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리헤이는 현대무용과 한국적 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안무로 최근 꾸준히 주목받으며, 안무 창작을 넘어 무대 예술의 서사와 미감을 확장하는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몽경’ 퍼포먼스는 그런 리헤이의 새로운 도전이자,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리헤이와 한국 댄서들의 메가 퍼포먼스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는 ‘더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