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동종업계 상회하는 급등세”…YG PLUS, 거래량도 집중
산업

“동종업계 상회하는 급등세”…YG PLUS, 거래량도 집중

오예린 기자
입력

코스피 시장에서 YG PLUS가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과 함께 업종 평균을 뛰어넘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YG PLUS의 주가는 10,200원에 거래 중이며 전일 종가 대비 6.81%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YG PLUS는 장중 한때 10,590원까지 오르며 견고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장 시작은 9,510원으로 비교적 약세였으나, 저가 9,440원 접점 이후 빠른 반등을 거쳐 만원대를 회복했다. 장중 거래는 대부분 10,000원 초반에서 이루어지며 단기 유동성의 집중 현상도 확인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같은 시간 비교 대상이 되는 동종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3.69%에 그친 데 비해, YG PLUS의 상승폭은 평균을 크게 앞섰다. 전문가들은 활발한 매매 움직임으로 거래량이 1,039만 8,952주, 거래대금이 1,056억6,300만원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단기 투자세력의 관심이 몰린 상황임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가총액은 6,469억원으로 코스피 373위에 올라 있다. 최근 1년간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R)이 80.31배를 기록, 동종 상장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율은 2.47%다. 업계 안팎에서는 “시장내 기대감과 최근 거래 집중 현상이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과 투자 수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외국인 및 기관 자금 유입 여부가 추가적인 주가 추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주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 리스크 역시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ygplus#주가#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