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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전한 응원”…대한체육회, 선수촌 초청행사→국가대표 결속 더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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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전한 응원”…대한체육회, 선수촌 초청행사→국가대표 결속 더 단단히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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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환한 미소와 격려로 가득 찼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무대를 준비하며 쉼없이 달려온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이날 열린 국가대표 가족 초청행사에서 선수들은 손편지와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가족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고백했다.  

 

현장에는 선수촌 소개 영상 상영,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감사 케이크 전달 등 다채로운 환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선수와 가족들은 가벼운 담소와 환한 사진 촬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가족의 응원이 국가대표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는 힘이 된다”며, 이번 자리가 선수·가족 간 관계를 한층 깊게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대한체육회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들의 동기를 지속적으로 북돋우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례 초청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이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계속해서 마련될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 이면에서 묵묵히 뒷받침하는 가족의 응원, 그리고 선수들의 웃음이 깊은 울림으로 남은 하루였다. 이처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 너머 가족과 함께하는 울림의 서사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대표 가족과의 만남”…대한체육회, 초청행사로 결속 강화 / 연합뉴스
“국가대표 가족과의 만남”…대한체육회, 초청행사로 결속 강화 / 연합뉴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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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국가대표#선수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