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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요양원 소통 강화해야”…윤종진 이사장, 현장 의견 반영 의지 강조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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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요양원 운영을 둘러싼 현장 개선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전국 보훈요양원이 머리를 맞댔다.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18일, 전국 8개 보훈요양원장이 참석한 ‘전국 보훈요양원장 회의’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보훈공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보훈요양원의 주요 추진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운영 성과 및 혁신 사례 발표, 입소 어르신의 서비스 품질 향상,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됐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품격 있는 노후를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현장”이라며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 나은 보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국민을 지원하는 보훈병원 6곳과 보훈요양원 8곳 등을 운영하며, 공공의료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정치권은 국가유공자 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와 공단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서비스 질 관리와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관심도 거론됐다. 앞으로 보훈요양원 현장 개선 논의 결과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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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보훈공단#보훈요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