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 글로벌 시장 공략→방치형 RPG 혁신 주목”
IT/바이오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 글로벌 시장 공략→방치형 RPG 혁신 주목”

박지수 기자
입력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격전지에서 컴투스가 새로운 도전을 천명했다. 오는 28일,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방치형 RPG 장르에 타워 디펜스의 전략적 요소를 융합, 독자적 게임성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의 깊이 있는 팬덤과 누적 2억 7000만 다운로드, 3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 기록이 축적된 이 게임 DNA는, 컴투스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러쉬’가 올해 초 태국 소프트런칭에서 구글과 애플 앱마켓 RPG 및 전략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방치형 RPG의 자동 성장, 오프라인 보상은 물론, 천공섬 방어전 등 타워 디펜스 모드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70종 이상의 소환수, 전략적 스킬 카드, 일일 던전 및 PvE·PvP 콘텐츠의 배치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구조는 게임의 깊이를 한층 더한다. 다국어 지원 역시 글로벌 서비스의 기반을 다졌다. 개발팀은 “방치형 RPG라는 토대 위에 타워 디펜스라는 전략성을 쌓아, 새로운 재미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했다”는 의지를 밝혔다.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 글로벌 시장 공략→방치형 RPG 혁신 주목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 글로벌 시장 공략→방치형 RPG 혁신 주목

기업 실적에도 상승세가 감지된다. 컴투스는 2024년 영업이익 66억원, 해외 매출 비중 70%를 기록하며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했다. 1분기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흥행과 지적재산권(IP) 확장의 효과가 뚜렷하게 부각됐다. 회사는 하반기 MMORPG ‘더 스타라이트’ 등 대형 신작, 그리고 일본·북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RPG와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전략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전문가들은 “IP 파워와 완성도 높은 신작 라인업이 컴투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컴투스#서머너즈워:러쉬#방치형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