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영업이익 7.9% 감소”…CJ제일제당, 비용 부담에 순이익은 41.5% 반등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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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3,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7조2,372억 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2,091억 원으로 41.5% 급증하며 강화된 수익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원가와 판관비 증가 등 비용 부담이 영업이익 둔화의 주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두고 CJ제일제당의 본업 수익성 하락을 지적하는 한편, 순이익이 큰 폭 늘어난 점에 주목한다. CJ제일제당의 순이익 증가는 일회성 요인이나 지분법 이익 환입 등 비경상적 요인이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3분기 실적이 반등할지, 비용 구조 조정과 신사업 성과가 열쇠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CJ제일제당은 비용 구조 변화와 원가 부담 완화, 신사업 성과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추가 개선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내외 경기 및 식품·바이오 등 주력 사업 환경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수익성 개선 전략과 3분기 실적 전망, 비용 효율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용구조 혁신 및 새로운 이익 창출원 마련 등 회사의 중장기 전략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실적 흐름은 비용 관리, 신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여건 등 주요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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