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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갯벌의 명연기”…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배우들도 감탄→숨막힌 반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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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갯벌의 명연기”…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배우들도 감탄→숨막힌 반전 등장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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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보이스로 모두를 단숨에 사로잡는 트로트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 영탁이 관찰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색다른 연기로 또 한 번 매력을 드러냈다. 따스한 바닷바람과 소박한 어촌은 영탁의 등장으로 밝은 웃음과 깜짝 감동으로 물들었다. 아이스커피 주문이 울려 퍼지던 그날, 커피트럭 안에서 얼굴을 가린 채 앉아 있던 영탁은 멤버들 앞에 자신을 숨긴 채 카페지기 역할에 몰입했고, 예상치 못한 이민정의 “만두는 고기 만두인가요?”란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마저 리얼한 순발력으로 녹여냈다.

 

주문을 받으며 현장을 리드한 영탁은 “여섯 분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나도 토마토 먹으면 안 돼요?”라며 드라마틱한 순간을 만들어냈고, 마스크를 벗는 순간 모두를 놀라게 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무대할 때는 안 떨리는데 배우들 앞이 더 떨린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훈훈함을 더했고, 이민정과 안재현은 “연기가 정말 좋았다”, “우리가 배워야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새 분위기는 멤버들 각자의 케미가 더해져 생일을 맞은 안재현에게 힘을 북돋우는 미션까지 이어졌다.

영탁 / KBS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영탁 / KBS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본격적으로 갯벌에서 펼쳐진 짱뚱어 잡기 미션에서는 영탁의 생활력과 ‘갯벌 전문가’다운 노하우가 특별하게 빛을 발했다. “여기선 기어야 해”라는 말 한마디가 멤버들을 이끌었고, 붐과의 케미, 현장에 스며든 유쾌한 농담이 분위기를 북돋았다. 힘든 작업에도 모든 멤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영탁의 화려한 입담과 진솔함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생활의 온기와 진짜 우정이 오가는 조용한 어촌 밤, 모습을 달리한 영탁의 인간적 에너지가 더해진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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