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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 5% 급락”…코스닥 약세 영향, 1만5,030원 장중 하락세
경제

“삼영엠텍 5% 급락”…코스닥 약세 영향, 1만5,030원 장중 하락세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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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 주가가 9월 12일 장중 5% 넘게 떨어지며 1만5,030원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3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 종가(1만5,830원)보다 800원(5.05%) 낮은 1만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가 1만5,240원으로 시작해, 최고 1만5,540원과 최저 1만4,820원 사이에서 가격 등락을 반복했고, 현재가는 일중 저가에 근접한 상태다. 거래량은 64만5,319주, 거래대금은 97억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영엠텍의 주가 수익비율(PER)은 21.97배로, 동일 업종 평균 37.38배보다 낮게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3.04%였고,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는 454위다. 이날 코스닥 동일 업종 등락률도 -2.11%로 집계되면서 삼영엠텍을 비롯한 중소형주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이 확산됐다.

출처=삼영엠텍
출처=삼영엠텍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수급 악화가 코스닥 전반의 하락 흐름을 자극했다고 분석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PER이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단기적으로 시장 하락이 개별 종목 반등을 제약할 것”이라며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만큼 투자자들의 보수적 매매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이번 약세가 단기 변동성에 그칠지, 하락 추세로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글로벌 증시와 업종별 실적 발표가 주가 반등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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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