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0.71% 소폭 상승”…PER 154.68배, 장중 2,200원 변동성

유일로보틱스 주가가 8월 11일 장중 한때 0.71% 상승한 71,00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는 지난 8일 종가(70,500원) 대비 500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유일로보틱스는 71,7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장중 72,300원까지 치솟았다가 70,100원까지 떨어지며 2,200원 폭의 변동성을 보여줬다. 현재가는 시가보다 700원 낮게 거래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의 거래량은 27,490주, 거래대금은 19억 5,4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은 8,153억 원, 시총 순위는 85위다. 상장주식수는 1,148만 3,026주이며 이 중 외국인 보유는 169만 7,427주(외국인 소진율 14.78%)로 집계됐다.  

투자지표도 눈에 띈다. 유일로보틱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54.6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76.24배)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날 기준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2.10% 상승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높은 PER이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해석과 동시에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유일로보틱스의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과 업종 전반의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