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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펑크 에너지로 여름을 삼켰다”…Punkanon 완곡 포효→폭발적 현장 반응에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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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펑크 에너지로 여름을 삼켰다”…Punkanon 완곡 포효→폭발적 현장 반응에 궁금증 증폭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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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Punkanon’이 한여름의 공기 속으로 뛰어들었다. 펑크의 질감과 청량한 내면을 품은 이 신곡은, 이승윤이 직접 마음을 담아 건넨 새로운 에너지로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긴 기다림 끝에 쏟아진 선물 같은 이번 싱글은, 예상 밖의 기습 발매로 더 짙은 울림을 남겼다.

 

이승윤은 ‘Punkanon’에 자신만의 색을 실었다. 지난해 정규 3집 ‘역성’ 수록곡 ‘캐논’을 펑크로 재해석하며, 음악의 표면과 깊이를 동시에 넓혔다.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함께한 편곡은 원곡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한층 날카로워진 속도감으로 질주를 완성했다. 여기에 ‘PunKanon (Extended Ver.)’처럼 후주의 변주까지 더하며, 음악적 풍부함도 잊지 않았다.

“펑크의 흐름이 번졌다”…이승윤, ‘Punkanon’ 전격 발매→여름 무대 기대감 고조
“펑크의 흐름이 번졌다”…이승윤, ‘Punkanon’ 전격 발매→여름 무대 기대감 고조

신곡 발매 직전, 이승윤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1day1canon’ 연습 영상 공개는 이미 팬들의 열기를 한껏 달궜다. 정식 음원 요청이 쏟아졌고, 그 목마름이 현실로 이어지는 순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환호와 기대가 불처럼 번졌다. “펑캐논을 드디어 음원으로 듣는다”는 팬들의 고백은 이승윤 음악의 진면목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공연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클럽 긱 공연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에서부터 유럽 무대 ‘Colours of Ostrava 2025’, 국내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까지, 이승윤의 ‘Punkanon’ 라이브는 관객을 압도했다. 특히 ‘Extended Ver.’를 가득 채운 무대는, 그동안 염원하던 이승윤표 록 사운드의 정수를 보여줬다. 팬들의 눈빛과 함성은 곡과 무대, 아티스트와 객석을 잇는 교감의 순간을 만들었다.

 

티저 영상과 미공개 뮤직비디오 장면 공개도 화제를 더했다. SNS에서는 “바라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이승윤 매직”, “선물이 쏟아진다” 등, 이승윤이 음악 안에서 펼치는 새로운 시도와 실험에 대한 기대가 연이어 쏟아졌다.

 

여름 페스티벌 시즌에 맞춰 탄생한 ‘Punkanon’이 앞으로 어떤 무대에서 어떻게 또 다른 색으로 빛날지 시선이 모인다. 새로운 세트리스트에 추가된 이날의 신곡은 더 역동적인 이승윤만의 여정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이승윤은 13일 오후 6시, ‘Punkanon’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며 페스티벌 무대의 중심에서 한여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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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punkanon#역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