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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 X:IN ‘Attention seeker’ 무대”…인기가요 현장 압도→폭발적 팬심 예고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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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도 절제된 암전 속, 엑신(X:IN)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시선을 압도하는 블랙 착장의 결속감과,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는 짙은 긴장과 기대를 한데 아울렀다. 미세한 눈빛, 동작의 연결마다 감정이 쌓여가며 관객의 마음을 일시에 집중시켰다.

 

25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엑신(이샤, 니즈, 노바, 한나, 아리아)은 신곡 ‘Attention seeker’를 통해 색다른 메시지를 전달했다. 초반 멤버들은 각자의 페르소나를 드러내며 자아의 줄다리기를 표현했다. 군무와 시선, 표정 등 곳곳에서 영화 같은 심리극이 펼쳐졌고, 팀워크가 순간마다 무대를 장악했다.

“압도적 존재감”…엑신(X:IN), ‘인기가요’ 무대→팬심 흔들다 / SBS,비바이엔터테인먼트
“압도적 존재감”…엑신(X:IN), ‘인기가요’ 무대→팬심 흔들다 / SBS,비바이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도 각기 다른 카리스마가 교차하며 엑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음악이 지닌 긴장감과 폭발력, 여유 있는 서정이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객석의 동요를 이끌어냈다. 군더더기 없는 안무와 멤버별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자 에너지는 더욱 뚜렷해졌다.

 

신곡 ‘Attention seeker’는 현실 자아와 나르시즘이 충돌하는 내면의 서사가 담겨 있다. 엑신 멤버들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감정선을 깊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무대와 곡의 메시지를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완벽하게 구성된 콘셉트와 비주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순간,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채워졌다.

 

컴백과 함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엑신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무대와 활동을 예고했다.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역시 쉬지 않을 것을 알리며, 한층 넓어진 지평을 예감하게 했다. 엑신의 ‘Attention seeker’ 무대는 25일 ‘인기가요’에서 전파를 탔으며, 이들의 새로운 행보는 리스너와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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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x:in#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