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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법적부부 선언 순간”…긴 침묵 속 새로운 동행→시선 쏠린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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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법적부부 선언 순간”…긴 침묵 속 새로운 동행→시선 쏠린 진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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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침묵 뒤에 드러난 정우성의 변화가 세상을 적셨다. 배우 정우성은 오랜 연인과의 혼인신고를 마치며 결국 법적 부부임을 주변에 알렸다. 고요한 일상 뒤에 담긴 사랑과 결단, 그 속에는 지난 날을 돌아보는 진중함이 배어 있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정중히 선을 그었지만, 그의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는 이미 따뜻한 축하가 오가고 있다. 정우성은 힘들었던 시간마다 곁에서 기댈 수 있었던 연인을 떠올리며, 세상을 향해 더 깊어진 책임감과, 새로운 가족을 지키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출처: 정우성 인스타그램
출처: 정우성 인스타그램

동시에,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를 인정하며 대중 앞에 솔직한 고백을 전한 바 있다. 문가비와의 인연은 단 한 번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으며, 부모로서의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의 존재는 큰 화제를 모았고, 정우성은 모든 질책을 감수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사회적 시선과 오해 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하며 연인과 가족을 지키려 애썼던 것으로 보인다.

 

변화의 바람은 정우성의 연기 인생에도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검사 장건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영화 ‘마약왕’의 세계관을 확장한 이 작품에서 정우성은 권력과 부에 맞선 고독한 남자의 모습을 그릴 전망이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해당 작품은 현빈, 정우성의 만남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우성의 삶은 어느덧 새로운 2막을 맞이했다. 사랑과 가족, 책임이라는 커다란 테마 속에서 그는 배우이자 한 남자로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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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문가비#메이드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