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타이어 0.32% 약세”…장 초반 매도세에 주가 4만6,200원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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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가가 7월 16일 오전 약세를 이어가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오전 10시 31분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32%) 하락한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는 4만6,350원이었으며, 이날 장 시작가는 4만5,900원, 장중 최고가는 4만6,850원, 최저가는 4만5,800원으로 확인됐다.
오전 한때 주가는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흐름으로 전환됐다.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누적 거래량은 8만8,146주, 거래대금은 약 4,074백만 원으로 최근 장세에 비해 단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단기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매도와 글로벌 전기차·타이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주가가 변동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원자재 가격 흐름, 실적 발표 등 대외 변수에 따라 한국타이어 주가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유보적으로 진단했다.
향후에는 국내외 자동차 업황과 전방 수요, 실적 발표 일정 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7월 말 예정된 실적 발표와 글로벌 업황 변화에 이목이 쏠려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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