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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유정후·츄, 이사 현장서 폭발한 삼각 감정→눈빛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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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유정후·츄, 이사 현장서 폭발한 삼각 감정→눈빛이 흔들린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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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서로 인사를 나누던 이사 현장은 박윤재를 연기하는 윤산하와 김지훈 역의 유정후, 그리고 강민주 역의 츄가 만드는 미묘한 긴장감으로 서서히 물든다. 세 사람의 서툴고 진솔한 감정이 뒤섞이며, 현장에는 사랑과 우정, 경쟁이 교차하는 잔잔한 파동이 퍼진다. 하지만 이사 현장에서 벌어진 작은 사건들이 각자의 마음을 한층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강민주가 김지훈 집 바로 앞집에 이사 오면서 시작된 세 인물의 삼각관계는 7회에서 절정에 달할 조짐을 보인다. 박윤재와 강민주가 마주 앉아 의자를 조립하는 섬세한 장면에서는 박윤재가 김지훈의 시선을 의식하는 긴장감이 묻어난다. 이에 김지훈은 박윤재를 향한 묵직한 시선으로 본인의 감정을 내비치며, 불안하고 예민해진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 때 강민주는 무심하게 셔츠를 벗고 목을 축이며 자연스럽지만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 박윤재를 당혹스럽게 하고 김지훈에게는 질투와 긴장을 동시에 전한다.

“눈치와 질투 사이”…윤산하·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이사 현장→삼각관계 격돌 / 내여자친구는상남자
“눈치와 질투 사이”…윤산하·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이사 현장→삼각관계 격돌 / 내여자친구는상남자

제작진은 “윤산하의 맑고 투명한 감정 표현, 유정후의 재치 있는 코믹함, 츄의 능청스런 자연스러움이 빚어내는 현장이 웃음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촬영이 끝날 때마다 배우들의 밝은 에너지로 스태프와 현장의 공기가 한층 더 유쾌해졌다는 전언도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강민주의 돌발 이사가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그리고 더욱 깊어진 삼각 시그널이 어떤 결말을 향해 흐를지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세 인물의 미묘한 변화가 극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이 이어진다.

 

윤산하, 유정후, 츄가 출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7회는 8월 13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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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친구는상남자#윤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