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안재현, 12년 동행의 끝”…새 소속사 향한 행보에 시선 집중→엔터계 변화 예고
엔터

“안재현, 12년 동행의 끝”…새 소속사 향한 행보에 시선 집중→엔터계 변화 예고

김서준 기자
입력

부드러운 눈빛과 담담한 미소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안재현이 12년의 시간을 함께한 HB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맞았다. 긴 여정 끝에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이한 그의 행보에 연예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안재현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10월 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재현의 다음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졌다. 배우 본인은 복수의 엔터테인먼트사와 차분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심사숙고하는 모습이다.

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은 2009년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첫 발을 내디뎠다. 에스팀 소속으로 다채로운 런웨이를 누빈 그는,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설련화’ 등에서 안정감을 갖춘 연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HB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은 그의 배우 활동뿐 아니라 예능인으로서의 영역까지 확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나영석 사단의 예능 ‘신서유기’ 고정 멤버로 활약한 그는 ‘강식당’과 ‘운동천재 안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으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쌓았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감성적인 면과 예능에서 발현된 인간적인 매력이 겹쳐지며, 그는 어느새 스펙트럼 넓은 연예인으로 성장했다.

 

최근 안재현은 ENA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출연 중이며, 지난 21일부터 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깊이 있는 연기와 자유로운 예능감,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 어우러진 그의 미래가 어떤 활력과 이야기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안재현#hb엔터테인먼트#어디로튈지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