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메타버스 융합”…롯데이노베이트, 재팬 모빌리티쇼 도쿄 진출→차세대 모빌리티 전략
롯데이노베이트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향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스마트 인프라로 도약하는 이 시점에서, 국내 대표 첨단소재 기업의 행보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율주행셔틀과 메타버스 플랫폼, 그리고 차세대 전기차 충전기 등 혁신 솔루션을 공개하며 미래 도시교통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재팬 모빌리티쇼는 기술을 선도하는 아시아 중심 모터쇼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롯데관’에서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과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기반한 가상 자율주행 시연 등, 고객 맞춤형 체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효율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통합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미래형 도시 교통시스템 구현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부각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융합기술, 그리고 소재 기술력이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량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및 ICT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메타버스·자율주행 접목 등 다층적 사업구조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롯데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고 밝히며, “시장 수요와 고객경험 분석을 토대로 전동화·스마트 인프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그리고 저탄소 도시교통 인프라가 롯데이노베이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