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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달려봐야지”…한경록, 여름밤 러닝 끝 땀방울→긍정 에너지로 팬심 흔들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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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네온과 여름 밤공기가 뒤섞인 풍경, 한경록은 운동 뒤 뿌듯한 에너지로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냈다. 자신의 러닝 직후 모습이 담긴 셀카 속, 그는 흰색 반팔 티셔츠에 손목 밴드, 초록색 헤어밴드로 시원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땀에 젖은 이마와 밝은 미소, 그리고 힘차게 내민 엄지는 누군가에게는 피로함일지언정 한경록에게는 앞으로 달릴 힘의 증거였다.
이번 사진 속 한경록 뒤로는 현대적인 건물과 검은 벽이 밤을 채웠고, 운동의 열기가 고스란히 번졌다. 짧은 한마디 “계속 달려봐야지.”라는 그의 메시지는 음악가로서의 집념과 땀방울로 흘려낸 열정의 무게를 동시에 전한다. 러닝의 순간을 기록하는 이 진솔한 셀카가 팬들에게도 묘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경록은 언제나 긍정의 기운을 뿜어내는 인물로서, 이번에도 운동을 통해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진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팬들 역시 ‘멋지다’, ‘늘 응원한다’는 반응과 함께 일상의 긍정적 힘을 나누는 그의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엔딩에서는 연습실이나 무대가 아니라, 도시의 흑백 속 러너로서 또 다른 꿈을 달리는 한경록의 오늘 밤이 깊어갔다.
평소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온 그는 이번 여름밤, 일상의 땀방울을 통해 새로운 열정의 파동을 세상에 전했다. 음악과 러닝, 두 세계를 잇는 그의 삶은 앞으로도 계속 경주를 이어나갈 듯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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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크라잉넛#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