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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마리 모기와의 사투”…전현무·백지영, 경악의 첫 장면→스튜디오를 집어삼킨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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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마리 모기와의 사투”…전현무·백지영, 경악의 첫 장면→스튜디오를 집어삼킨 공포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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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가른 조명이 스튜디오 안을 감싼 순간, 전현무와 백지영, 김호영, 수빈은 첫 회 미스터리 영상 앞에서 예상치 못한 긴장과 희비, 그리고 몰아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백지영의 숨이 멎는 경악, 전현무의 농담 속 담긴 긴장, 김호영과 수빈의 날 선 표정이 잔상처럼 이어지는 이 밤,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귀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현실 너머의 충격과 궁금증을 동시에 던진다.

 

장대한 영상미 속 첫 회 특집 ‘미스터리: 100’은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 사연들로 채워졌다. 거대한 모기떼가 집안을 뒤덮는 현장, 환풍기 틈새마다 빼곡히 쌓인 모기 사체에 MC들은 말 그대로 숨을 삼키고 눈을 떼지 못했다. 백지영이 “저게 정말 잔디가 아니라 모기라고?”라며 경악하자, 전현무는 “진짜 극한직업”이라며 침묵을 깼고, 김호영은 소름이 돋는다는 탄식으로 촘촘한 긴장감을 더했다. 점차 아수라장으로 번지는 스튜디오의 분위기 속에서, 네 MC의 낯선 케미는 단순 리액션을 넘어 극적인 에너지를 자아냈다.

“3천 마리 모기 충격”…전현무·백지영,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첫 회→현장 아수라장 / SBS
“3천 마리 모기 충격”…전현무·백지영,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첫 회→현장 아수라장 / SBS

첫 특집은 초현실적인 호기심을 던진다. 하루에 3천 마리의 모기를 잡아내는 집, 사람 없이 스스로 열리는 철문, 의문의 택배문자까지, ‘기이함과 공포’라는 키워드가 현실을 담아냈다. 수백 마리 모기의 습격과 절로 얼어붙는 실화의 현장에 MC들은 동시에 감탄과 두려움을 표했고, 게스트 강승윤 역시 “스릴러 영화 같다”는 말로 새로운 시즌의 스케일을 강조했다.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이날부터 리얼 서사와 현장감으로 다시 태어났다. 100일간의 재정비를 거친 MC진의 변화,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김호영은 긴장과 유쾌함을 오가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이끌었고, 수빈의 따스한 리액션은 과장 없는 생생함으로 힘을 보탰다. 매회 레전드급 특집 예고와 차별화된 영상미, 현실을 깨우는 기상천외한 사연들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리며 한계 없는 이야기의 서문을 열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믿기 힘든 실화의 향연과 네 사람의 본능적 반응, 그리고 카메라 너머로 느껴지는 미스터리의 여운. 그 속에서 무엇보다 단단하게 살아 숨 쉬는 4MC의 케미가 빛을 냈다.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첫 회분은 오늘 밤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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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진짜세상에이런일이#백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