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ESG경영 강화”…지속가능 성장 토대→글로벌 전략 기획
오스템임플란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며, 글로벌 치과의료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향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2024년 5월 29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치과의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이자,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책임 경영 전환 흐름을 반영한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비롯한 이사진이 직접 참여해 경영체제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위원회는 기업 전반의 ESG 경영 전략 수립, 사내 교육 내재화를 통해 인식 변화를 촉진하며, 업계 표준을 선도할 중장기 환경·사회적 과제와 목표도 설정한다. 예를 들면, 리스크 대응 및 ESG 성과 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다국적 자본 및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아지는 치과의료 장비 산업에서, ESG의 역할은 단순한 준법 경영을 넘어 시장 신뢰와 투자 유치의 척도로 자리하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유럽·미국 시장 진출에도 유의미한 기반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의사의 더 나은 진료 지원과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창립 이념을 ESG 경영에 투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SG를 세계 1위 치과기업 달성의 초석이 될 전략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ESG위원회 신설이 산업 거버넌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 혁신을 위한 실질적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nvironmental Resource Institute 등 국제 연구기관에서 제시하는 최신 ESG 트렌드에 따르면, 장기적 기업 가치의 핵심은 사회적 신뢰와 리스크 관리, 그리고 지배구조 확립에 있다는 점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전략 전환이 앞으로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