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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의 작은 평온에 잠기다”…여름 여운, 무심한 미소→청순 셀카로 피어오른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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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빛이 드리운 여름 오후의 방 안, 배우 노윤서는 고요한 온기와 함께 일상의 한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그는 검은 플라워 패턴의 민소매 원피스 차림에서 햇살이 스며드는 여유를 은은하게 그려내며, 왼손을 부드럽게 얼굴 가까이 올린 채 무심한 미소로 눈길을 붙들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기, 아무런 기대도 꾸밈도 없이 흐르는 시간의 조각을 노윤서 스스로 사랑스러운 셀카로 남겼다.
노윤서는 이 사진과 함께 “별거없는 햄보칸 하루들”이라는 따스한 한마디로 자신만의 소박한 평온을 전했다. 바쁜 일상에 스며 있는 잠깐의 휴식과 자기만의 감정을 은은하게 담아낸 모습에, 보는 이들은 진정한 위안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배우의 섬세한 감수성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일상의 장면에서도 빛나는 그의 존재감에 “오늘도 예쁘다”, “따뜻한 여름 한 장면 같다” 등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보냈다. 이번 셀카에서 노윤서는 최근 작품 활동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함 대신, 더 내추럴하고 느긋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범한 하루에 깃든 담백한 행복이 배우 노윤서의 감각을 통해 더욱 특별해졌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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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일상#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