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국제강 1.37% 하락”…코스피 강보합 속 약세 지속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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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주가가 10월 23일 오후 들어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동국제강(코스피 상장)은 8,66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8,780원) 대비 120원(-1.37%) 내렸다. 코스피 동일업종 지수가 0.21%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주가는 시가 8,7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가 8,810원, 저가 8,63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오후 들어 주가는 변동폭 하단에 근접해 있으며, 현재까지 변동폭은 18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14,133주, 거래대금은 9억 9,600만 원이다.

동국제강의 시가총액은 4,296억 원으로 코스피 내 486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8.27%를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은 관망세와 일부 차익 시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6.93%로 동종업계 내 높은 편이며,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61.24로 산출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시장이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뚜렷한 모멘텀 부재와 업황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철강 업계 전반의 수급상황, 외국인 수급 변동 등이 동국제강의 주가에 중단기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코스피 내 개별 종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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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코스피#외국인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