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로라 29.95% 급등”…기관 순매수에 상한가 마감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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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가 6월 27일 장 마감에서 전일보다 3,040원(29.95%) 급등한 13,19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상한가 기록은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2,115주를 순매수하며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5,171주 매도 우위였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8.02%로 집계됐다.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오로라 주가가 급등하자 시장에서는 투자심리 반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관의 투심 유입이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줬다”며 “전반적 수급 변화와 연관해 단기적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로라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향후 투자 수급 방향, 시장 전체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이어질 약세·강세장 흐름과 주요 이벤트의 파급 효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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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