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프로젝트 스피릿 개발 인재 집결”…글로벌 시장 확장→완성도 경쟁 박차

시프트업이 차세대 지식재산권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피릿’의 개발을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의 흐름을 새로운 크로스 플랫폼 신작으로 계승하겠다는 기업의 전략적 행보가 돋보인다. 시프트업은 이번 인재 영입을 토대로 개발 역량 강화와 세계 시장에서의 존재감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아트, 기획, 내러티브, PM 등의 다양한 직군에서 신입과 경력 인력을 아우르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상시 선발 형태로 진행된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완성형 IP 타이틀들의 흥행과 더불어, 국내외 게임 산업에서 ‘창의성과 확장성’이 중요한 경쟁력임을 방증한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서, 2027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잠정 가칭이었던 ‘프로젝트 위치스’에서 공식 명칭을 ‘프로젝트 스피릿’으로 확정하며 게임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했고, 최초 공개된 일러스트와 로고 역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프트업은 콘솔과 모바일 영역을 두루 경험한 한대훈 PD를 개발 총괄로 기용하면서, 창의성과 열정을 중심에 둔 내부 개발 문화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대훈 PD는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진정성을 공유하는 인재와 함께 세계 이용자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성과를 기반 삼은 이번 신작의 개발 과정이, 시프트업의 미래 IP 전략과 글로벌 시장 내 재도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최근 ‘니케’의 중국 서비스 개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신규 콘텐츠 출시 등, 플랫폼 확장과 IP 시너지 창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 스피릿’을 통한 신인재 영입과 신규 IP 개발이 국내 게임 산업의 역동성 강화는 물론, 한국형 서브컬처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