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주시 양주1동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

8월 13일 오전 11시 57분, 양주시 양주1동 일대에 시간당 50mm를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집중 호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저지대·하천변·지하공간 등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와 행동요령 숙지를 촉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양주시 양주1동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은 즉시 위험지역을 피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cbs02.kma.go.kr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집중 호우가 이어질 때 하천 범람, 지하차도·지하상가 침수 위험이 높아진다며, 해당 구역 내 시민들은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기상특보와 행정기관 안내에 따라 신속히 움직일 것을 권고했다.

한편, 양주시는 침수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중이다.

기상청은 “집중 호우가 추가로 예상돼 주차 차량과 농작물, 귀중품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긴급 상황 시 관할 행정기관이나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시민들은 최신 정보에 귀 기울이며 피해 예방에 힘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