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진형, 가을밤 언저리의 노래”…깊은 시선이 번지는 귀환→팬심 흔든 진한 감성
엔터

“정진형, 가을밤 언저리의 노래”…깊은 시선이 번지는 귀환→팬심 흔든 진한 감성

김서준 기자
입력

도시의 밤을 배경 삼아 정진형이 오랜만에 귀환 소식을 알렸다. 차가운 유리창 너머로 쓸쓸한 공기를 품은 듯 선 정진형은 담담한 듯 보이지만, 깊은 내면의 그리움과 기대가 교차되는 진한 눈빛을 드러냈다. 도심의 불빛 아래 멈춘 시간, 정진형의 사색 어린 모습은 이른 가을밤의 온도와 닮아 있다.

 

블랙 비니와 스포티한 재킷, 그리고 단정한 안경 너머 무심하면서도 애틋한 시선을 내비친 정진형은 변화와 기다림의 순간을 고요하게 전달했다. 주변 조명이 환하게 감싸 안는 어두운 배경은 아티스트가 겪은 공백과 새롭게 채워질 무대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검은색 비니에 않은 소박한 브랜드 로고, 가을 특유의 차분함을 머금은 착장이 이번 귀환의 함축적 상징처럼 느껴진다.

가수 정진형 인스타그램
가수 정진형 인스타그램

정진형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BREATH 2025.09.22 6PM KST Finally back with something new. Missed this more than I thought”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간결하지만 진심이 담긴 말 속에서 그가 ‘기다림보다 더 큰 그리움’으로 다시 돌아왔음을 전했다. 신곡 ‘BREATH’는 단순히 새 음악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 비워두었던 시간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낼 준비가 되었음을 은연중 드러냈다.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전해진 반가운 귀환에 댓글로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돌아왔다”, “정진형의 감성, 다시 만나다”, “밤과 어울리는 모습이 더 깊게 느껴진다” 등 여러 응원이 쏟아졌다. 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정진형이 품은 변화와 팬들의 기대가 각자의 온도로 교차했다.

 

깊어진 표정,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정진형은 이제 또 한 번 자신만의 시간을 써내려간다. 어둠 속에서 어렴풋이 시작되는 목소리처럼, 그의 음악 역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신곡 ‘BREATH’는 9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진형#breath#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