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로드컴 주가 0.61% 상승 마감”…반도체 강세에 329.91달러 기록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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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주가가 1일(미국 동부 기준 30일) 거래에서 전장 대비 2.01달러 오른 329.91달러로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는 0.61% 상승한 수치로, 반도체 업종 내 투자 심리가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브로드컴 주식은 시가 330.12달러로 출발한 뒤 고가 331.05달러, 저가 324.61달러까지 오르내렸다. 변동폭은 6.44달러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2,010만 9,459주, 거래대금은 66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역시 1조 5,580억 달러(한화 약 2,194조 5,360억 원)로, 업계 내 영향력이 재차 부각되는 양상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브로드컴
출처 = 위키피디아, 브로드컴

주가수익비율(PER)은 82.0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1.26배로 고평가 지표가 유지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4.02달러, 주당순자산(BPS)은 15.52달러, 주당배당금은 2.36달러, 배당수익률은 0.72%로 파악됐다. 배당 관련 기준일은 2025년 9월 30일, 배당락일은 2025년 9월 22일이다.  

 

브로드컴 주가는 52주 최저가 138.10달러와 52주 최고가 374.23달러 사이에 머무르고 있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0.23% 하락해 329.14달러로 거래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회복 단계에 진입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 등 대내외 변수에 따라 단기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는 브로드컴이 자사 배당 정책과 신제품 출시, 반도체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향후 브로드컴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와 투자 환경 변화, 현지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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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반도체#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