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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2주 연속 트롯 황제 각성”…더 트롯쇼 정상 질주→명예의 전당 임박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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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2주 연속 트롯 황제 각성”…더 트롯쇼 정상 질주→명예의 전당 임박한 감동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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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무대 위로 김용빈의 목소리가 한층 또렷하게 스며들었다. 한 번의 정상도 벅차지만, 두 번 이어진 1위의 무게는 설렘과 다짐이 교차하는 짙은 감정을 자아냈다. 점수판이 열리는 매 순간마다 객석의 숨죽임, 순위 호명과 동시에 퍼진 함성은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다시 한 번 흔들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용빈은 최근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당당히 트롯의 정상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빈, 안성훈, 황영웅이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고, 김용빈은 총 7239점이라는 독보적인 점수로 6월 셋째 주 정상에 등극했다.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과 소셜 미디어 점수 합계 1489점, 방송과 사전 투표 점수 3750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였다.

“2주 연속 영예”…김용빈, ‘더 트롯쇼’ 1위→명예의 전당 눈앞 / SBS Life
“2주 연속 영예”…김용빈, ‘더 트롯쇼’ 1위→명예의 전당 눈앞 / SBS Life

특히 김용빈은 직전 회차에 이어 또 한 번 1위를 손에 넣으며 단순한 인기를 넘어선 저력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로 그는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입성까지 단 한 번의 1위만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곡들 중 100곡이 후보에 올려지는 만큼, 사전 및 실시간 투표는 물론 음원, 소셜, 방송 점수를 집대성해 1위를 가리는 시스템이 신뢰를 더한다.

 

이번 방송에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준수, 김희진, 나예원, 두리, 오유진, 빈예서, 삼총사, 서지오, 성리, 송가인, 숙행, 안지완, 양지은, 유지나, 유지우, 이도진, 재하, 정다경, 정동원, 조정민, 하이량 등 대한민국 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탁월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웠다.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김용빈의 ‘금수저’는 특유의 깊은 음색과 감정 선율로 스튜디오를 완전히 압도하며 관객과 시청자를 아우르는 여운을 더했다.

 

‘더 트롯쇼’ 1위는 사전 및 실시간 투표와 각종 점수 집계로 최종 결정된다. 3주 연속 1위에 오를 경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대기록이 남는다. 김용빈의 2주 연속 정상 행진에 팬들의 기대는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다음 주 세 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주를 빠르게 달려온 시간 속 김용빈의 노래는 여전히 무대를 밝히고, 그 목소리는 TV 너머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환호가 점수판을 움직였고, 김용빈이 정상에 오를 때마다 진심으로 보내던 박수 소리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월요일 밤, 김용빈의 도전을 지켜볼 순간은 SBS Life ‘더 트롯쇼’ 생방송을 통해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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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더트롯쇼#금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