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0.36% 하락”…동일업종 상승에도 약세 지속
텔콘RF제약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텔콘RF제약은 전 거래일 종가(1,111원)보다 4원(-0.36%) 내린 1,107원에 거래됐다. 장중 시가는 1,111원, 고가는 1,121원, 저가는 1,091원으로 변동폭은 30원에 그쳤다.
이 시간 거래량은 473,528주, 거래대금은 5억 2,300만 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75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1,016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1.93%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일업종이 0.13%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텔콘RF제약은 약세를 이어갔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77.07로 파악된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 전체의 소폭 상승과 대조되는 텔콘RF제약의 부진한 주가 흐름에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호재, 실적 개선 이슈 등이 부재한 가운데 뚜렷한 매수세 유입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전반의 수급이 견고한 반면, 일부 중소형 제약주의 모멘텸이 약하다”며 “특별한 변곡점이 없는 상황에서는 투자심리가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텔콘RF제약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며 업종 평균과는 차별화된 등락을 반복해왔다. 주가 흐름이 단기간 반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신중론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남은 10월 내 추가적인 이슈 발생 여부와 코스닥 제약주 전반의 수급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